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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문 = 서유원 기자]   입력 2024.10.04 16:28

카카오의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(Daum) 뉴스 서비스에 새로운 언론사 입점 절차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.

이번 개편은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신해 100% 정량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, 이를 통해 더 공정하고 다양한 언론사들이 포털 뉴스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.

카카오는 이 새로운 절차를 통해 포털 입점 문호를 대폭 확대하고,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뉴스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. 입점 신청은 특히 지역, 테크, 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로 받을 예정이며, 공신력 있는 언론∙기자 단체 소속 여부와 정관, 윤리 조항 준수 여부도 평가에 반영될 방침이다.

자체 기사 생산 비율 또한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, 이 기준은 ‘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(신문법)’ 시행령을 기반으로 한다. 카카오는 이와 함께, 전문 분야의 기사 생산 비율도 충족해야 포털 입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.

카카오는 평가 결과와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, 이의신청 및 재심 절차를 마련해 운영의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.

11월 중으로 최종 입점 절차가 확정되며, 통과한 언론사는 내년 1분기부터 모바일 다음의 ‘언론사’ 탭에서 기사를 편집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된다.

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“신규 입점 프로세스를 통해 언론사의 포털 뉴스 유통 기회가 늘어나고, 다음뉴스 이용자들이 더욱 풍부한 양질의 기사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”라며 “앞으로도 이용자와 언론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음뉴스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”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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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뉴스문(NEWSMOON)(https://www.newsmun.com)

카테고리: 언론 보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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